'선발 집중 후 ERA 4.12' 허문회 감독 "투수 나균안, 당장 콜업 어렵다"

'선발 집중 후 ERA 4.12' 허문회 감독 "투수 나균안, 당장 콜업 어렵다"

기사입력 2020.09.16. 오후 11:37 최종수정 2020.09.16.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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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1군 무대에서 투수 나균안(22)의 모습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6일 김해 상동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나균안은 5이닝 2실점,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 65개 중 4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한 나균안은 타자로서 통산 215경기에서 타율 0.123, OPS 0.376을 기록하고, 포수로서도 9개의 실책을 범했다. 아쉬웠던 1군 성적 탓에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투수로의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다. 퓨처스리그 초반에는 타자와 투수를 모두 시도했으나 지난 5월 22일 KT 위즈 퓨처스팀과의 경기부터 선발로 본격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 7월 9일 상무전 이후로는 타석에 들어서는 것도 중단한 채 투수로만 집중했다.

투수로 집중한 이후 성적은 나쁘지 않다. 포지션 전환 첫해라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오늘 경기까지 6경기 24이닝 13실점(11자책점) 9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오늘은 지난 6월 5일 NC 퓨처스팀과의 경기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제구와 득점권에서 집중적으로 맞는 모습은 '투수' 나균안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같은 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도 나균안의 호투는 화제였다. "오늘 경기를 보고받지 못했지만 최근 구속이 좀 떨어진 것으로 안다"며 말을 꺼낸 허문회 롯데 감독은 "투수가 쉬운 것이 아니다. (나)균안이가 아직 투수로 전향한 지 몇 개월밖에 안 됐기 때문에 당장 올리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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