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60실점’ SK, 방망이에 이어 마운드도 초토화 [MK시선]

‘5경기 60실점’ SK, 방망이에 이어 마운드도 초토화 [MK시선]

기사입력 2020.08.01. 오전 08:48 최종수정 2020.08.01. 오전 08:48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이제는 타격만 문제가 아니다. SK와이번스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60실점을 하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SK는 7월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11로 패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SK는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총 실점이 무려 60실점이다. 성적에서도 1무 4패로 이긴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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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최근 5경기에서 무려 60실점을 하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사진=MK스포츠 DB
7월31일 수원 SK전에서 등판한 투수들이 모두 점수를 내줬다. 선발 문승원이 5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이 됐으며 신재웅은 1이닝 1실점, 이태양은 ⅔이닝 3실점, 서동민은 1⅓ 2실점을 기록했다. kt의 강타선에 투수들은 총 16개 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SK는 7월 평균자책점에서 6.70으로 10개 팀 중 가장 높았다. 무엇보다 불펜이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7월 불펜 평균자책점이 8.57에 달했다. 5월(5.38)과 6월(4.74)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추격조로 국한하면 문제가 더 크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와 올해 트레이드로 보강했으나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노수광과 맞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은 이태양은 7월 8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이 18.00에 달했다. 2차 드래프트로 KIA에서 온 김세현은 같은 기간 1승 3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10.00이다.

올해 6월까지 호투를 펼쳤던 김정빈은 그동안의 잦은 출전으로 7월부터 부진에 빠졌다. 11경기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2.38을 기록했다. 불과 6월30일까지 ‘미스터 제로’로 불렸으나 어느새 평균자책점이 3.52로 치솟아 올랐다.

이밖에도 베테랑 박희수는 7월 평균자책점이 11.57, 신재웅은 11.25에 달한다. 이렇게 추격조가 추격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성적은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가 힘들다.

올시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SK는 이제 8월을 맞이한다. 아직 시즌이 절반이 남았다. 지금부터라도 마운드가 개선을 해줘야 일말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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