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첫 도전' 대전 서영재 "빌드업이 장점…빨리 적응하겠다"

'K리그 첫 도전' 대전 서영재 "빌드업이 장점…빨리 적응하겠다"

기사입력 2020.06.29. 오후 02:52 최종수정 2020.06.29. 오후 02:53
30일께 귀국해 자가격리 뒤 메디컬 테스트 진행…7월 중순 이후 경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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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펼치는 홀슈타인 킬 서영재(오른쪽)[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빌드업이 장점인 만큼 경기에 투입되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다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을 앞둔 '왼쪽 풀백' 서영재(25)는 "팀에 보탬이 되도록 두 배, 세 배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서영재는 29일 새로운 소속팀이 될 대전을 통해 "올 시즌 하반기부터 팀에 합류하게 됐다. 승격으로 가는 길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올 시즌 팬들이 우리 팀으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재학 중이던 2015년 8월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계약해 독일에 진출한 서영재는 2018년 뒤스부르크로 옮겨 2부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 등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이재성(28)과 함께 뛰다가 2019-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팀과 결별하고 대전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왼쪽 풀백인 서영재는 30일께 귀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7월 중순께부터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은 자가격리 기간 서영재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기로 했다.

서영재는 K리그 첫 도전에 대해 "어느 리그든 치열하고, 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전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대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지를 보여줬다"라며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중요한 시기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 나를 꼭 필요한 선수로 생각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서영재는 "해외에서 뛰면서 항상 철두철미하게 몸 관리를 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느꼈다"라며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K리그에 잘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K리그는 템포가 빠르고 피지컬도 중요하다"라며 "한국 프로 무대는 처음이라 감독님,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에 합류하는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좋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있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재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빌드업이 내 장점이다. 경기에 투입되면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나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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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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