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계가 공들인 태국도 ‘이다영 악재’ 본격화

한국배구계가 공들인 태국도 ‘이다영 악재’ 본격화

기사입력 2021.10.13. 오후 01:49 최종수정 2021.10.13. 오후 02:04
한국프로배구 출신 이다영(25·PAOK)이 학교폭력에 이어 가정폭력 가해자로 드러나자 태국 유력 언론도 주목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동남아시아 공략 근거지로 삼은 태국에 전 V리그 스타의 충격적인 과거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태국 ‘타이거’는 12일 “여자배구선수 이다영이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학창 시절 폭력이 밝혀져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한 것이 끝이 아니었다. 한국 여론은 강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며 보도했다.

경제매체 ‘스포츠 비즈니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태국은 유료 플랫폼 SPOTV, SPOTV2를 통해 2021-22 V리그가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이다영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소비되는 것은 시즌 개막을 앞둔 V리그로서는 태국 시장 흥행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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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이다영이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2020 한국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경기 시작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타이거’는 ‘푸켓 가제트’ 시절부터 태국에서 가장 국제적인 미디어 중 하나로 꼽힌다. “남편은 이다영과 3개월 열애 후 결혼했지만, 곧 지옥이 시작됐다. ▲ 고소 협박 ▲ 살해 협박 ▲ 물리적인 폭력에 시달린 여파로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독자에게 전했다.

태국은 3위 중국-9위 일본-14위 한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높은 여자배구 세계랭킹 19위에 올라있다. 여자배구 SNS 구독자 세계 TOP5 중에 2명(플레움짓 틴카오우·눗사라 톰콤)이 태국 선수이기도 하다.

KOVO도 태국이 당장은 물론이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하여 방콕(2017·2019) 나콘라차시마(2019)에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개최했다. 이다영 사건은 V리그 중계를 통해 본격적인 성과를 내려 하는 태국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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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스포츠 기자/뉴미디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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