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이상영, 연패 중에 굉장히 큰 역할 해줘"

류지현 감독 "이상영, 연패 중에 굉장히 큰 역할 해줘"

기사입력 2021.05.14. 오후 04:46 최종수정 2021.05.14.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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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1.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로 나서 호투한 좌완 영건 이상영(21)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영이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승리 투수 이상의 가치가 있는 투구를 펼쳤다"며 "세 번째 등판이었는데 앞선 등판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팀 연패 중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LG는 지난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체 선발인 이상영을 내고도 에이스 애런 브룩스를 앞세운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었다.

선발 등판한 이상영은 4⅓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4볼넷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가 불발됐지만, 제 몫을 해내면서 LG 승리에 발판을 놨다.

투구수가 83개였음에도 5이닝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긴 이상영을 교체한 이유에 대해 류 감독은 "교체 시점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왼손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이 나온다는 것은 자신의 릴리스포인트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이상영의 다음 등판과 팀을 위해 그 시점에 교체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상대 에이스와 붙어서 그런 투구를 보여줬다는 것은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다음에도 선발 기회를 줄 것이다. 또 좋은 투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전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뒤 안방으로 돌아온 LG는 선두 삼성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로 구성했다.

전날 멀티히트(4타수 2안타)를 친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류 감독은 "현재 컨디션을 봤을 때 이천웅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이천웅이 오늘 삼성 선발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도 좋았다"며 "문보경은 햄스트링에 근육통이 있었는데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08 3홈런 8타점으로 부진했던 라모스는 5월 들어서는 타율 0.295를 기록하며 조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 코치진이 훈련량 부족을 라모스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함에 따라 라모스는 최근 홈 경기 때마다 특타를 진행하고 있다.

류 감독은 "4월보다는 라모스의 타구 질이 더 좋아졌다. 연습 때도 정상적인 비거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 비거리도 나온다"며 "전체적인 매커니즘이 좋아지는 단계고, 상체 중심에서 하체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직 정상적인 페이스는 아니다"며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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