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동률' 살라·케인, 통산 3번째 EPL 득점왕 도전

'득점 동률' 살라·케인, 통산 3번째 EPL 득점왕 도전

기사입력 2021.05.14. 오전 11:05 최종수정 2021.05.14.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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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토트넘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수습기자= 시즌 막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이 뜨거워졌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4-2로 승리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리버풀은 디오구 조타의 동점골,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추격을 허용했으나 후반 45분 모하메드 살라가 승리를 확정 짓는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후 EPL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살라는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쐐기골로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두 선수는 나란히 21골을 기록 중이다. 선제골을 넣은 페르난데스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17골로 공동 3위다.

살라와 케인 모두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케인은 2015-2016(25골), 2016-2017(29골) 두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살라는 리버풀 이적 첫 시즌인 2017-2018시즌 EPL 단일 시즌 최다골(32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공동 득점왕(22골)에 올랐다.

EPL 득점왕 3회 이상 수상자는 단 두 명뿐이다. EPL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인 티에리 앙리(4회, 2001-2002, 2003-2004, 2004-2005, 2005-2006)와 앨런 시어러(3회, 1994-1995, 1995-1996, 1996-1997)가 유이한 기록 보유자다. 세 번째 득점왕에 오르는 선수는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된다.

살라와 케인 모두 나란히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12위 울버햄턴원더러스(홈), 11위 애스턴빌라(홈), 3위 레스터시티(원정)를 상대하고, 리버풀은 19위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원정), 15위 번리(원정), 13위 크리스탈팰리스(홈)와 만난다. 케인은 홈경기를 한 경기 더 남겨두고 있고, 살라는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있다.

최근 컨디션은 살라가 낫다. 지난 리그 5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반면 케인은 지난달 17일 에버턴전 발목 부상 이후 득점 감각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했으나 리그 두 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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