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확실하다" 추신수 단번에 MVP? 예상 성적도 답했다

"실력 확실하다" 추신수 단번에 MVP? 예상 성적도 답했다

기사입력 2021.02.28. 오전 06:30 최종수정 2021.02.28. 오전 08:20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16144705977565.jpg
추신수가 지난 25일 입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추신수(39)가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를 향한 기대가 크다. 신세계 팬들은 벌써부터 행복한 상상에 빠졌다. 홈런왕, MVP 등 굵직굵직한 타이틀 후보에 추신수의 이름을 넣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5일 입국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11일 자가격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추신수가 KBO리그 무대서 어느 정도 파워를 보여줄지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 만발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6년간 활약해 왔던 만큼 KBO리그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야구계의 시선도 다르지 않다. 이동욱(47) NC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0홈런 이상 친 타자 아닌가. 실력은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홍원기(48) 키움 감독 역시 "추신수가 나이는 있지만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추신수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0.824를 기록했다. 특히 홈런과 타점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가운데 역대 1위다. 또 MLB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의 타율 3할-20홈런-20도루(2009년),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사이클링 히트(2015년) 기록도 갖고 있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는 통산 3차례나 달성했고, 2018년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히는 등 굵직한 활약을 펼쳤다.

더욱이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4홈런까지 쳐냈던 추신수이기에 그의 장타력에 대해 의심치 않는다. 특히 홈구장인 문학구장은 타자 친화적이다. 그래서 팬들은 홈런왕도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만약 추신수가 홈런왕에 오른다면 MVP도 가능해진다. 임팩트가 있기에 MVP로 뽑히기에 충분한 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선구안도 빼놓을 수 없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0.376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또 통산 볼넷 868개로 현역 선수 중 7위다. 특히 통산 O-Swing%(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빠진 공에 스윙한 비율)이 23.3%에 불과한데, 이는 자신만의 존이 확고하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 야구 스트라이크존에만 적응한다면 충분히 출루왕도 노려볼만하다.


추신수가 지난 25일 입국해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신세계는 추신수의 연봉을 산정할 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출했다.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타자의 데이터를 근거 자료로 삼는데, KBO 마지막 시즌 성적과 MLB의 성적 예측 시스템 중 하나인 ZiPS 프로젝션에서 예측한 미국 첫 해 성적을 비교해 KBO에서 MLB로 갔을 때 타율, 출루율, 장타율 변화 비율을 계산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기 때문에 역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추신수의 MLB 마지막 시즌인 2020시즌 성적을 기반으로 예측한 결과 국내 복귀 시 예상 성적은 타율 0.306, 출루율 0.428, 장타율 0.595라는 결과가 도출된다. 지난해 KBO리그에 대입해보면 추신수는 타율 16위, 장타율 3위, 출루율은 4위에 위치하게 된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23으로 2위다. 이를 봤을 때 충분히 추신수가 홈런왕과 출루왕을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추신수는 조심스럽다. 고교 야구 이후 한국 야구가 20년 만이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엔 KBO리그가 트리플A 정도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수준이 올라왔다. 한국 프로야구는 처음이라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겠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심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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