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패배' 임근배 감독 "상대 먼 거리 3점, 대비 많이 했는데…"

'통한의 패배' 임근배 감독 "상대 먼 거리 3점, 대비 많이 했는데…"

기사입력 2021.02.27. 오후 08:48 최종수정 2021.02.27. 오후 08:48
16144597875905.jpg

[루키=아산, 원석연 기자] 삼성생명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9-74로 아쉽게 졌다. 4쿼터 막판까지 이기던 경기를 뒤집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선수들은 잘해줬는데 마지막 먼 거리에서 맞은 3점 두 방이 아쉬웠다. 상대가 먼 거리에서 3점을 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길게 수비하는 것을 많이 대비했는데, 경기 내내 잘하다가 마지막에 그 수비가 안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삼성생명의 파격적인 선수 기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주축인 김한별과 배혜윤을 최대한 떨어뜨려 기용하면서 스몰 라인업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임 감독은 "계속 준비해 왔던 부분이다. 체력적인 것도 있고, 둘 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함께 뛰면 활동량이 좋지 않았다. 아마 4라운드부터 둘이 따로 뛰는 연습을 좀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좋은 슛감을 보였으나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려 4쿼터 결국 5반칙 퇴장을 당한 김보미에 대해서는 괜찮다는 반응. 

임 감독은 "우리은행이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그걸 잡기 위해서는 우리는 맥을 끊기 위해 파울이 나오는 수비를 해야만 했다. 파울 트러블에 일찍 걸렸지만, 괜찮았다.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3점슛 3개(3/4)를 포함해 23점으로 깜짝 활약한 김단비에 대해서는 "오늘 같은 경기를 잡아줬으면 단비도 한 단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건데…"라고 아쉬워 하면서 "그래도 역할은 100% 다 해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2차전도 크게 변화는 없을 것 같다. 하루 쉬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기는 쉽지 않다. 양 쪽 다 힘든 상황이다. 오늘 마지막에 먹힌 먼 거리 3점슛 같은 수비 집중력을 강조하겠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원석연 기자 [email protected]

ROOKIE(Copyright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문의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루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00:00
Loading...
토토타임스 보증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