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일병 이지현 9단 "8강 앞으로"
기사입력 2021.02.24. 오전 12:54
최종수정 2021.02.24. 오전 12:56

지난해 맥심커피배를 우승하고 입대한 현역 군인 이지현 9단. 온라인으로 치른 16강전에서 김영환 9단을 꺾고 8강 대진표의 마지막 자리를 메웠다.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전
이지현, 김영환 꺾고 막차로 8강 합류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탈락한 무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패권 다툼은 8강 대결로 압축됐다.
8강 대진은 이지현-이동훈(4:2), 박정환-최정(3:0), 허영호-백홍석(4:6), 박진솔-김지석(3:6, 괄호 안은 상대전적).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신진서 9단은 16강전에서 박진솔 9단에게 패했다.
한편 23일 열린 16강전의 마지막 대국에서는 이지현 9단이 김영환 9단에게 1시간 43분, 215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 대국은 군복무 중인 휴가를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처음부터 김영환 9단의 무리로 인해 이지현 9단이 크게 앞서 나갔다"는 바둑TV 이희성 해설자. "그 후 중앙에서 행마하는 과정과 하변에서 추궁당하는 장면 등의 고비가 있었지만 수읽기로 극복한 한판이었다"는 총평을 전했다.
김영환 9단이 1998년에 입단하고, 이지현 9단이 2010년에 입단하면서 두 기사가 함께 활동한 지 10년도 더 됐지만 첫 대결로 치러졌다.
8강전은 3월 1일 저녁에 동갑내기 친구인 허영호-백홍석의 대결로 시작한다. 입신에 오른 9단 기사 중에서도 32명 초청전으로 진행하는 제22기 맥심커피배의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이지현, 김영환 꺾고 막차로 8강 합류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탈락한 무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제22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패권 다툼은 8강 대결로 압축됐다.
8강 대진은 이지현-이동훈(4:2), 박정환-최정(3:0), 허영호-백홍석(4:6), 박진솔-김지석(3:6, 괄호 안은 상대전적).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신진서 9단은 16강전에서 박진솔 9단에게 패했다.
한편 23일 열린 16강전의 마지막 대국에서는 이지현 9단이 김영환 9단에게 1시간 43분, 215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 대국은 군복무 중인 휴가를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특별히 심판을 두었다. |
"처음부터 김영환 9단의 무리로 인해 이지현 9단이 크게 앞서 나갔다"는 바둑TV 이희성 해설자. "그 후 중앙에서 행마하는 과정과 하변에서 추궁당하는 장면 등의 고비가 있었지만 수읽기로 극복한 한판이었다"는 총평을 전했다.
김영환 9단이 1998년에 입단하고, 이지현 9단이 2010년에 입단하면서 두 기사가 함께 활동한 지 10년도 더 됐지만 첫 대결로 치러졌다.
8강전은 3월 1일 저녁에 동갑내기 친구인 허영호-백홍석의 대결로 시작한다. 입신에 오른 9단 기사 중에서도 32명 초청전으로 진행하는 제22기 맥심커피배의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
부산 지역의 부대에서 해군 일병으로 복무 중인 이지현 9단은 전기 우승자이다. |
김영환 9단은 9기 만에 다시 오른 본선에서 16강 성적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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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한게임 바둑